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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은 슬픈소식입니다. 우리나라 토종 커피 브랜드의 자존심이라할 카페베네, 할리스, 망고식스의 강훈대표가 자택에서 목슴을 끊었습니다. 먼저 강훈 대표의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 누구보다 큰슬픔을 감당하고 계실 남겨진 유가족을 생각하면 마음이 참 아픕니다.

새삼 인생의 무상함에대해 생각하게되네요..ㅠㅠ

무엇보다도 카페베네와 할리스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어떻게 될지 걱정이되네요. 물론 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. 화이팅이요!

강훈 대표 가 커피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97년. 신세계 공채 1기(1992년)로 입사해 스타벅스 한국 론칭 태스크포스(TF) 멤버로 참여하면서라고합니다. 하지만 외환위기로 스타벅스 론칭이 연기되면서 사표를 쓰고 나와 토종 커피전문점 1호인 할리스커피를 김도균 현 탐앤탐스 대표와 공동으로 창업했고,  2003년 할리스커피를 매각했습니다. 


2008년엔 카페베네로 커피 업계에 복귀해 카페베네의 500호점 돌파 했고. 이후 2010년 자신의 이름을 딴 KH 컴퍼니를 세우고 이듬해에는 망고주스를 대표 상품으로 한 디저트 카페 ‘망고식스’를 선보이면서 우리나라에 망고열풍을 일으켰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
 커피베네와 할리스를 통해 커피왕을 망고식스 를 통해 망고열풍을 일으킨 강훈 대표 에게 어려움이 오기시직한 이유는  강훈 대표 가 ‘새로운 도전’과 ‘해외 시장’이라는 화두에 지나치게 집착한 것이 무리한 확장으로 이어졌기 떄문이라고하는데요, 승승장구하던 망고식스 는 초기 성장세가 급격히 꺾이면서 가맹점 이탈과 수익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


자금난을 겪던 강 대표는 이달 중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했는데요. KH컴퍼니는 2015년 매출 194억원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고. 지난해에는 매출이 105억원으로 급락하며, 영업손실도 11억원으로 늘어났다고합니다

강훈 대표의 자살 만큼이나 염려스러운것은 망고식스 의 가맹주분들입니다.강훈 대표의 죽음으로 당장 망고식스 의 운명은 불투명해졌기떄문입니다.. 현재 망고식스 와 쥬스식스 가맹점은 각각 100여 개, 220여 개인데요,

부디 영향이 최소화되고 회사가 회생하여 더많은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않기를 기도합니다. 
카페베네와 망고식스, 할리스를 가면 웬지 강훈 대표가 생각이나 조금은 슬프고 쓸쓸해질것도 같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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